사포닌을 사전에서 살펴보면 비누처럼 거품(sapo 비누)을 일으키는 성분을 총칭합니다.
인삼 외에 더덕, 도라지 등 식물에도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이 존재합니다.
인삼의 경우 다른 독특한 구조와 기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의 사포닌과 구분하기위해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 사포닌들 중에 인삼/홍삼에만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는 특별하게 귀족대접을 받는 만큼 다른 식물들의 사포닌에 비해 기능성이 뛰어 납니다.
진세노사이드 종류에는 Rg1. Rb1, Rb2, Rg3, Rh2 등 37여종이 밝혀졌는데 크게 트리올계와 디올계 진세노사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Rg3, Rh2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는 없고 홍삼에만 존재하는 특이 사포닌입니다.
홍삼제품에서 사포닌함량을 표시할 때 진세노사이드 함량 수치는 측정방식이 홍삼성분(조사포닌) 보다 세밀하고 복잡한 분석과정을 거쳐서 나온 데이타를 바탕으로 산출해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중 대표적으로 기능성이 검증된 특정 진세노사이들의 합, 홍삼 건강기능식품 평가 기준인 Rg1+Rb1+Rg3의 합을 일반적으로 진세노사이드 합이라 부르지만, 원칙적으로 진세노사이드의 합은 총사포닌의 합을 의미합니다.
정리해보면
사포닌 양은 조사포닌(홍삼성분)이 > 진세노사이드 총사포닌보다 많지만,
사포닌 정확도와 신뢰성, 질은 조사포닌보다 < 진세노사이드 사포닌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사포닌(홍삼성분)보다 진세노사이드(Rg1+Rb1+Rg3)의 합의 수치가 절대적으로 신뢰하여 홍삼 건강기능식품의 평가기준 (1g당 2.5mg 이상) 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세노사이드의 수치가 높을 수록 좋은 홍삼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이기 위해 농축액을 희석한 제품보다는 홍삼뿌리로만 순수하게 추출하여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인 홍삼액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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