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과 홍삼에 대한 거짓 비방 가운데 가장 왜곡되고 악의에 찬 거짓말이 바로 홍삼을 먹으면 열이 난다는 것입니다. 홍삼을 먹고 열이 난다면 체온이 36.5도에서 37도 38도로 올라 간다는 말입니까? 인체가 열이 올라갈 때 는 감기에 걸렸거나 폐렴에 걸려 아플 때입니다. 이것은 인체가 병에 저항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된 것입니다.
그러면 홍삼을 많이 먹으면 감기에 걸린다는 소리인지, 아니면 진짜로 몸에 열이 난다면 그 사람은 죽을 수밖에 더 있습니까?
홍삼은 양기가 부족하거나 힘이 없거나 하는 사람들이 주로 복용하는데 최고의 보약입니다. 그러니까 양기라 하니까 열로 악의적으로 해석하여 퍼뜨리는 것입니다.
모르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고도 악의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대내외적으로 고려인삼/홍삼과 비즈니스적으로 역학관계에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려인삼의 경우 외국 상인들이 고려인삼의 가치를 떨어트리고자 조직적으로 인삼에 열이 많다고 허위소문을 퍼트렸습니다.
그결과 세계 시장에 최고가, 최상품 평가를 받던 가치가 지금은 위상을 잃어버린지 오래전 일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인삼종주국인 국내에서 조차 이런 소문을 비즈니스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입니다. 조상들이 물려준, 하늘이 이땅에 내려준 고귀한 자산을 우리 스스로 망가 트리고 있습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인삼에 대한 연구도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삼연구는 미국의 Garriques에 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Garriques는 1854년 인삼으로부터 비결정성 사포닌 혼합물을 분리하여 panaquilon이라고 명명하였고 1960년대 일본의 시바다와 다나까(1963, 1966)는 고려인삼으로부터 12종의 개별사포닌 성분(ginsenoside)을 분리하고 화학적 구조를 밝혀내는데 성공하여 인삼의 단일 성분별 약리 효능 연구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홍삼과 열과의 관계에 대해 최근 서울대 약대 한용남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홍삼의 원료인 고려인삼을 섭취한 후 체온 변화를 체크한 결과,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고려인삼을 2.25g, 4.5g, 9.0g을 섭취한 후 1시간 후부터 30분 간격으로 6시간동안 혈류량, 혈류속도, 맥박,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는데, 혈류량과 혈류속도는 섭취 후 증가하다 6시간 가까이 되면서는 떨어졌으며 맥박이나 혈압을 비롯한 체온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홍삼을 먹었을 때 열이 오른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혈행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면 몸에 에너지가 공급되고 이때 증가되는 에너지 대사량(양기)을 열감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열감은 실제 체온이 상승하거나 혈압이 올랐기 때문은 아닙니다. 따뜻한 음식이나 전통차를 마셨을때 몸이 따뜻해지고 든든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런 오류된 정보를 들으실 경우 거짓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인삼과 홍삼은 천 년동안 사용되며 가장 검증된 약재입니다.
홍삼과 열과의 의문점 풀리셨죠. 이제 안심하고 자주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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