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인] 사포닌이란 ? 사포닌 정확히 알기

사포닌이란 말 혼란스러우시죠. 더덕, 도라지, 콩 등 다른 식물에도 인삼처럼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이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살펴보면 사포닌이란 거품(sapo 비누)을 일으키는 성분을 총칭합니다. 식물을 갈으면 거품이 발생하죠. 사포닌 성분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인삼 사포닌은 다른 식물들의 사포닌과 구분하기위해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합니다.

최근 신생 혁신기업들이 사포닌함량을 기존 홍삼보다 높인 제품들을 출시하여 큰 반응을 얻자 기존 홍삼 대기업업체에서 위기감을 느꼈는지(?) 더덕, 도라지 등에 사포닌이 인삼보다 더 많다는 내용으로 홍삼 사포닌의 가치를 매도하며 홍삼은 사포닌만 많은 것보다 비사포닌계 영양성분과의 그 밸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블로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와 기본상식을 무시하는 말도 되지 않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리것 처럼 식물들의 사포닌과 인삼의 사포닌은 그 특성과 기능이 달라 인삼 사포닌의 경우 진세노사이드로 부르고 있는데 다른 식물의 사포닌과 동일시 오해시키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사포닌과 비사포닌계 영양성분의 밸런스는 당연 중요사항이지만, 인삼사포닌을 다른 식물들의 사포닌과 동일시 취급하는 것은 분명 오류라 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 용어를 세분화해 보면 진세노사이드 또는 홍삼성분(조사포닌)을 의미합니다. 진세노사이드나 홍삼성분이나 총칭으로 똑같이 사포닌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만, 질적으로 기능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홍삼성분과 진세노사이드는 같은 의미의 사포닌이지만 기능성과 순도에 몇 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사포닌 용어를 사용하지만 18k, 24k, 순금 등 ‘금’ 도 다같은 금이 아니듯 홍삼성분과 진세노사이드 사포닌도 기능성과 순도에 몇 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식약청에서도 홍삼성분(조사포닌)보다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평가를 합니다.이런 이유로 홍삼을 구매하실 때는 홍삼성분(조사포닌) 보다는 꼭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최우선 검토하셔야 합니다.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Rh2 등 30여종은 개별사포닌이라고도 합니다. 개별사포닌의 총합을 총사포닌이라 하고, 유효사포닌의 총합을 조사포닌(홍삼성분)이라 합니다.

사포닌에 대해 전체적인 개요를 알아 보았습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이론적인 이야기는 접어두고, 홍삼성분(조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는 같은 의미로 말하고 있지만 기능성과 순도에 몇 배의 차이가 있어 홍삼제품 비교시 홍삼성분(조사포닌)보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최우선 검토하셔야 되는 점만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홍삼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진세노사이드, 조사포닌(홍삼성분) 등에 대해 자세한 것은 다른 지면을 통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