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은 심마니들이 산삼의 씨앗을 채취해 자생 여건이 될만한 산에 뿌려 놓고 자연 그대로 두었다가 수십 년 후 캐는 것이다.

 

장뇌삼은 자생 여건이 좋은 곳에다 생욱 환경을 조성해 인삼 종자를 뿌려 인위적으로 재배한 인삼이다.

 

씨를 직파하여 그대로 키운 것을 씨장뇌, 이식하여 키운것을 묘장뇌라고 한다.

 

장뇌라는 이름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다.

 

이렇게 야생에 뿌려진 인삼의 종자는 깊은 산 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자연에 방치하고 감시만 할 뿐 자연생에 가깝게 재배하는 재배인삼과 산삼의 중간 형태를 지니고 있다. 산삼에 비해 인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크는 속도는 빠르고 큰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