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일본에서는 야삼, 중국에서는 야산삼 등으로 부른다. 약 3,500만 년 전 또는 1억 년 전 지질시대의 자존식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큰 특징은 뇌두 부분이 6~9cm 정도로 길고 가락지가 촘촘하게 붙으면서 몸통에서 가늘게 올라가 몸통에 줄이 감기듯 띠가 돈 형태를 하고 있다.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예전부터 야생에서 밖에 채취가 어려운 산삼은 약물로서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여 왕실이나 귀족 계급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귀한 약재였다.
산삼은 그 종류와 명칭에 있어서 4가지로 분류한다.
야생의 씨를 기원으로 하는 것은 천종산삼이라 하고 재배삼(재배 인삼) 씨가 새나 기타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서 산으로 이전하여 나는 것은 야생산삼, 이 야생산삼이 대를 거치면서 자연 산에 적응해 천종산삼으로 가까와지는데 이것을 지종산삼, 진종산삼이라고 한다.
또한 산삼을 생육환경에 따라 천종, 지종, 인종으로 분류한다.
천종은 길조차 없는 깊은 산속에서 자란것을 말한다.
지종은 흔히 가까운 산에서 자란 것으로 천종보다 덜 깊은 곳에서 자생한다. 인종은 마을과 가까운 야산에서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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