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달걀 등 농식품들은 각각 품질 등급제가 있고 소비자분들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수삼, 홍삼, 백삼 등 인삼류도 인삼산업법에 따라 상세한 품질 등급 검사품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싼 홍삼 제품의 경우 4~6년근과 국내산 정도로 단순 정보만 표시하고, 확인하고 실제 사용된 원료의 품질등급애 대해서는 생산자나 소비자나 모두 무관심한 것이 현실입니다.
홍삼종주국의 시민이자 소비자라면 이제부터는 인삼원료별 품질 등급제도가 있고, 제품을 구매할 때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계셔야 합니다.
백삼은 본삼류(직삼, 곡삼, 반곡삼, 피부직삼, 피부곡삼, 피부반곡삼), 백미삼류((피)대미, (피)중미, 세미), 기타 백삼류(절삼백삼, 절편백삼, 중절백삼, 세절백삼, 파쇄백삼), 잡삼류, 원형백삼 등의 종류로 구분하고 시행규칙에 의해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본삼류 피부직삼 품질검사 기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1등 천삼(天蔘): 머리 및 몸체가 건실하고 균형을 이루며, 그 정도가 1등 최저표준품 이상일 것. 직삼 이상의 경우에는 1개부터 3개까지의 다리가 있어야 하고 그 길이가 몸통 길이의 2/5 이상일 것.
- 2등 지삼(地蔘): 머리 및 몸체가 건실하고 균형을 이루며, 그 정도가 2등 최저표준품 이상일 것. 직삼 이상의 경우에는 1개부터 3개까지의다리가 있어야 하고 그 길이가 몸통 길이의 2/5 이상일 것.
- 3등 양삼(良蔘): 머리 및 동체가 건실하고 균형정도가 등외 표준품 이상일것.
